꿈 속에서 소변으로 강물을 만들었다면 자신이 하는 일이 강물에 비유될 만큼 대단한 업적을 쌓을 것이며, 냇물 정도의 물이었다면 사회 사업가로 이름을 날릴 수 있을 것이다. 옛 신라 시절에 무열왕의 아내가 된 문희의 언니인 보희가 꾼 꿈을 보면 오줌을 누는 데 서라벌이 잠겨버리 더라하였다. 이 꿈은 그 나라에서 높은 위치에 올라 나라를 다스릴 위인이 될 꿈이었다. 보희가 꾸어서 문희에게 팔았으니 문희가 왕비가 되었던 것이다.
꿈에 등장하는 물 중에서 우물은 재정적인 상태나 주변의 상황이 변화하는 것을 의미하는 매개물이다. 꿈 속에서 집안에다가 우물을 새로 파서 만들었다면 이 꿈은 새로운 수입원이 생기게 되거나 새로운 직장을 얻게 되는 일, 또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게 될 것을 의미한다. 한편 새식구가 들 어오게 될 것을 암시하는 꿈이기도 하므로 이 시기에 혼담이 있다면 좋게 성사될 것이다.